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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을 꿈꾸다" 부산 기술창업 기업 2편, 정밀의료 분야 블루칩 (주)에스피메드 작성자 : 이경민 작성일자 : 2018-05-18조회수 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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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는 부산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는 요즘, 기술창업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유망 기업들을 통해 부산경제의 비전을 찾는 연속보도를 마련했다. 오늘은 법인 설립 1년여 만에 정밀의료 분야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화제의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 독보적 연구·기술력으로 정밀맞춤의료 시대를 앞서가는 (주)에스피메드 전통적 약물처방은 질병진단 후 동일 약물· 동일 용량을 투약하도록 했다면, 정밀의료는 환자에 따라 약물 반응이 없거나 과잉·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며 치료를 진행하게 한다. 유전자 검사 과정을 거치면 표준치료나 용량변경, 대체약물 전환 등 환자별로 맞춤 약물 처방이 가능해져 의료 비용과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의료사고나 약화사고의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같은 효용성 때문에 폐암과 대장암, 골수백혈병 등의 표적항암제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이미 일반화돼 국내에서도 의료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문제는 정밀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약물 유전자 검사기관이 국내에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유전자 검사 기관은 181 곳에 달하지만, 이중 대다수가 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101곳)이다. 학술적 유전자 검사 기관이나 친자확인 검사기관, 검사 키트 수입 판매사 등을 제외하고, 정밀의료 분야 유전자 검사 기업은 수도권 2개 기업에 불과하고 지방에서는 에스피메드가 유일하다. |